고독한 미식 14

패티를 그릴에 굽는다구요? 패티스

버거 패티를 굽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가 있는데   사실상 대부분의 버거집은 철판에 굽는다.그 철판도 두꺼운 그리들 같은 것을 쓰는데도 프라이팬 같은걸 쓰는 곳도 있다. 가끔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그릴에 버거를 굽는 집들이 있다. 물론 그릴도 가스그릴이 있고 우드파이어 혹은 차콜 그릴로 굽는 버거집이 있다.  그릴에 굽는 버거는 차별점이 있는 것이죠   대부분 우드그릴이나 차콜그릴로 굽는 버거집들은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바베큐 전문점에서 주로 그렇게 하는편이다.평택이나 용인등에 위치한 바베큐 전문점에서 남는 그릴에 버거패티를 구워서 내는데 대부분 그런경우는 버거가 메인 메뉴는 아닌셈이다.  자 그럼 어떻게 굽는 것이 버거 맛이 더 좋은가?라면답이 없다가 정답인것 같다.각각의 장점이 있긴 한데 버거는 아무래..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리뷰 (맘스터치 신메뉴)

1월달이였나 맘스터치와 에드워드 리의 콜라보 소식이 전해졌다  솔직히 궁금해졌다  근데 이거 너무 일찍 콜라보를 발표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었다  그사이 몇개 점포에서 먼저 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줬는데 내가 살고 있는 시골 기준에는 해당하는 점포가 없어서 실제 발매일 까지 기다렸었다   실제로 먹어본건 얼마전이다   기존의 싸이버거에다가 훈연한 베이컨 잼, 딜피클에다가 치즈소스를 더했다고 한다  맛이 어떨지 예측이 별로 안가는 상황베이컨 잼은 국내에서 크게 유행하는 형태는 아니여서 이게 어떻게 접목 되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에드워드 리 쉐프가 중간에 케찹을 뿌려먹으면 풍미가 더 좋아지고 새로운 맛이 된다고 했던 기사를 본 적이 있어서  이것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지고만 있었다. 3월이 ..

핵폭탄 아니고 할라피뇨 밤 리뷰(재지패티 in 홍대)

몇년째 다니는 바버샵에는 버거를 즐기는 마스터가 있다 그 마스터가 어느날 부터 이야기 하기 시작하던 재지패티 라는 버거집 홍대 기차길 옆에 어딘가에 있는데 가보지는 못했다고 맛있다고 해서 언젠가는 가볼 요량으로 리스트업을 해두다가 작년 겨울에 한번 들러서 치즈도프 라는 더블 치즈버거를 먹었더랬다 그 사진은 바로 아래 12월 11일에 방문했었네 치즈 도프 보통 더블 치즈 버거라고 하는데 여기는 치즈 도프라고 하던데 느낌상 마약치즈버거다 이런 의미하는 것 같다 패티 두장 치즈 두장 딜 피클과 생 어니언 그리고 특제 소스가 담겼다 근데 내가 할라피뇨 밤 이야기를 하는 것은치즈도프는 치즈마약버거는 아니였다 나에게는 뭔가 안맞는 조합에 후추 맛이 쌔서 좀 매운 맛이 많이 났달까딜피클이라고 써있는데 크..

여의도의 강자 OFFB (오프버거) 리뷰

오프버거 OFFBurger 뭐 뜻은 잘 모르겠지만  오피스어쩌고 휴식 어쩌고 하는 브랜드 가치가 있는가 보다 ^^;;; 이 버거집을 알게된 것은 인스타에서 23년도 가을 쯔음에 발견했던거 같다 이미지 색상이 파란색이여서 기억에 남았떤  23년도가 아마 내가 회사를 차례로 이직하면서 버거를 가장 많이 찾아 먹었던 시기가 아닌가 싶긴 한데  여기가 나는 그동안 광화문에 있는 건줄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려고 보니 여의도 였다  근처에 버거 잘하는 집으로는 버거플리즈가 있는데 여기도 다음에 다시 한번 들러서 재확인하고 리뷰 하던가 할까보다  여튼 마음을 먹은건 23년도인데 방문은 25년에서야 이루어졌다   메뉴가 단촐하다 치즈버거가 주력 맛집 메뉴가 단촐 할 수록 맛집이란 소리도 있는데 버거도 사실 일맥상통하..

투움바요? 그 투움바 맞아요? 맥도날드 슈비 투움바 리뷰

맥도날드에서갑자기 신제품이 나왔다 슈비버거에 투움바 소스를 넣은 슈비투움바와 역시 맥스파이시 상하이치킨버거에 투움바 소스를 넣은 맥스파이시 상하이 투움바  맥도날드 앱쿠폰이 있어서 슈비투움바세트를 포인트로 시켜버려서 얼마인지 확인하려고 다시 키오스크를 찍어보았다   슈비 투움바 버거 세트 9,100원 되시겠다  사실 슈비버거를 먹어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기본 슈비버거도 같이 주문해서 비교해 보려고 한다 슈비버거는 토마토,양상추,쇠고기패티에 새우패티가 추가되어 있는 버거다 일종의 리아의 새우버거 맥도날드 판인데 쇠고기패티가 한장 더 있어서 포만감이나 값이 좀 더 나가는 그런 체급의 버거다   슈비버거 단품은 5,800원  위에가 슈비투움바 아래가 슈비버거 그래도 이건 지난번 처럼 포장지가 자기꺼 아니여서 뭔..

일요일에 만나요 맥모닝

일요일 마다 뭔가 먹고 싶은게 있다  예를 들어 일요일엔 짜파게티 요리사 일요일엔 오뚜기 카레  뭐 이런것   개인적으로는 일요일 아침에는 맥모닝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대략 2주마다 한번씩은 먹지 않나 싶다  늘 먹는 것은 소시지 에그 맥머핀 세트 음료만 가끔 제로콜라에서 커피로 바꿔 마시곤 한다  맥 모닝은 서비스 네임이고  실제로 이름은 맥머핀이다   소시지와 에그가 들어간 소시지 에그 맥머핀베이컨과 에그가 들어간 베이컨 에그 맥머핀치킨과 치즈가 들어간 치즈 머핀 (이건 맥머핀이 아님)에그랑 햄 하나가 들어간 에그맥머핀 번외로 토마토랑 베이컨 에그가 들어가 베이컨 토마토 에그 머핀 이 있다  퐁신한 느낌의 핫케이크가 올라간  맥그리들은 다음에 리뷰하기로 하고   사실 여기 있는걸 다 먹어보았지만 내..

없어진 것들의 그 쓸쓸함에 대하여 (feat 쟈니로켓)

2010년대 신세계에서 야심차게 들여온 수제버거 브랜드 쟈니로켓   이런 로고에  웃는 얼굴 케찹을 뿌려주던 버거집이였다   이게 크루마다 제각각으로 뿌려줘서 나름의 재미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엔가 안하는 경우도 있고 좀 중구난방이긴 했다   프리미엄급 수제버거를 표방했고 나름 괜찮은 맛  내가 자주 가는 곳에 매장이 있었기에 쟈니로켓은 의외로 내가 애착하는 버거 브랜드 였다  버거를 로켓이라고 불렀고 패티 한장이면 싱글 로켓두장이면 더블 로켓 이런식으로 네이밍이 되어 있어서 재밌었다  다른 곳과 달리 버거 자체를 애초에 반으로 커팅을 해서 주고 꼬지를 꽂아 주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 두번째 였던 것 같다                     현재 쓰는 아이폰의 사진첩에는 2020년 부터 22년까지 갔었던 ..

일요일엔 선데이버거 클럽 (더블치즈버거 편)

일요일엔 오뚜기카레~ 가 아니고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일요일에 놀러간다면 꼭 들러보면 좋을 버거집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버거는 선데이버거 클럽의 치즈버거이다  이 리뷰도 너무나 옛날에 찍어둔 2021년산 따듯한 버거 사진이 되겠다    압구정로데오 거리 한 복판에 위치하고 있다 이동네 땅값이 와우 이긴 한데 사실 21년도엔 로데오거리가 좀 한산한 상황이였다 망해가는 거리라고 할 정도  물론 지금은 다시 회복되어서 맛집도 많아지고 버거집도 꽤 많고 그렇다 유명한 곳도 많아지고  이당시에 방문했을땐 선데이버거 클럽도 지금 처럼 막 유명하기 전인데 그래도 인기가 좀 있어서 점심엔 웨이팅이 있는 걸로 유명세가 쌓여가는 시기였다  이런 계단을 올라가면   이런 공간이 나오고 식당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2년 ..

편의점 버슐랭가이드 1탄, CU 짜파게티 대파버거

작년 4월 달쯤 CU에서 이런 콜라보를 했었다    이맘때쯤 짜파게티 소스가 따로 출시가 되었고  그에 맞춰 편의점 식품으로 콜라보가 진행 되었다   당연히 저기 나오는 짜파게티 유니짜장 버거 먹어보았다 그건 2편에서 다룰까 한다   다행히 충격과 공포의 그지깽깽이 이런건 아니였고 저 버거도 좀 특이 했는데   10월달쯤 소리 소문 없이 새로운 콜라보 상품이 추가가 된다  이건 다른 이벤트 행사 전단 같은게 없었던거 같다  그냥 아무렇지 않은 새벽에 편의점 들렀다가  발견했었으니까     신기 했었는데 맛은 사실상 예상이 되는 맛이 였기에  기대는 많이 안두고 구매를 했다   2탄에 나올 유니짜장 버거에 한번 데였기 때문에 마음편히 집에 들고 와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고 꺼냈는데.....   아뿔사 ..

이게 진짜 미국 3대 버거 맞아요? 슈퍼듀퍼 실망기

홍대에 큰 길가 사거리에사람들이 잘 모르는 버거 집이 하나 있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 미국 3대 버거집 중에 하나래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최고 유명한 버거집이라고 합니다. 듣기만 했어요  그 이름이 슈퍼듀퍼 입니다.  한국에는 2022년 말에 들어왔고 현재는 매장이 3갠가 4개 있을 거에요 지금은 아웃백도 집어 삼킨 BHC그룹이 들여왔습니다  서론이 길었어요   가격은 23년도 7월 기준입니다.  23년도 7월의 어느 더운날 홍대엔 주로 머리를 자르러 갑니다 단골바버샵이 있어서  시간이 조금 남아서 가보려고 마음 먹었던 슈퍼듀퍼를 들러봅니다. 값이 좀 나갑니다 23년 물가 기준으로도 버거가 꽤 비싸단 느낌이였습니다.    내부는 외국 외국 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저는 아마 슈퍼 더블 버거에 칠리 프..